■ 출연 : 최영일 시사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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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최영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검찰의 추가 소환 요구에 응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 관련 추가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당권 주자 간 신경전이 가열되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소식까지 최영일 시사 평론가와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일단 가장 민주당 이재명 대표, 기자간담회에서 검찰의 추가로 소환 요구에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말 동안에는 희박하다, 이런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는데 이렇게 선택한 배경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최영일]
토요일에 12시간 반 동안 조사를 받고 나왔죠. 그때만 해도 밤샘조사를 거부했다. 또는 검찰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 그런데 우리는 이번만 출석하겠다 하는 쪽으로 검찰하고는 이견을 보였는데요. 말씀하신 대로 오늘 주말을 보내고 나서 전격적으로 추가 조사에 응하면서 문제는 내용을 들어보면 나는 대선에서 패배한 패자다. 패자 입장에서 부르면 가야지 어쩌겠나. 이게 굉장히 약간 동정여론을 모으기 위한 전략적인 제스처로 보일 수 있는 얘기들이 많이 나왔어요.
그런데 사실은 이것도 정치적, 정무적으로는 필요한 대목이다. 왜냐하면 대장동, 위례신도시, 백현동 여러 가지 의혹이 1년여 동안 대선 전부터 쭉 풀릴 때 대부분은 검찰발 보도들이 압도적으로 많으면서 이재명 대표에게는 많은 기자들이 물어봤지만 대부분 묵묵부답이었거든요. 최측근 2명이 구속되고 기소될 때도 특별히 언급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본인이 드디어 검찰 소환에 응하기 시작하면서 1월 10일에는 성남FC, 그리고 지난 토요일에는 위례, 대장동. 그러면서 앞으로 검찰 소환도 계속 올 것이고 이미 입장문을 통해 발표했지만 답정 기소라고 보고 있지 않습니까? 검찰은 내가 죄가 있든 없든 기소할 것이다. 그렇다면 내 입장에서 정치권에 유명한 얘기가 있습니다. 내리는 비는 피할 수 없다. 그러면 이 비를 그대로 다 맞아야 되는데요.
문제는 어떻게 맞을 것이냐가 중요한 거예요. 그래서 이왕 맞을 거라면 정치적으로 나에게 플러스가 되는 쪽으로 맞아야 되겠죠. 그러면 국민들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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